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치의 종류와 효능

김치의 종류와 효능 김치의 역사도 이제 100년이 채 안 된다. 김치에 대한 기록은 '임원십육지'(1827)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고추가 우리나라에 도입되기 전에 이미 빨간 통배추김치, 동치미 등을 중국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전인 삼국시대에도 김치를 담갔다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그 역사가 매우 긴 듯하다. 그리고 마늘과 파 같은 양념류가 들어가지 않고 소금만 넣어 담그는 독특한 침채형 나박김치란 것이 있는데 이것이 지금의 백김치로 추정된다. 고려시대 중엽부터 전래된 배추겉잎이나 무청 줄기를 우거지처럼 말려 두었다가 겨울밤참으로 먹던 음식인 시래깃국 문화권에서 주로 담가 먹었던 것이다. 또 봄·가을철에 여러 가지 채소를 갈무리하여 겨우내 두고 먹는 장아찌형 짠지 역시 오늘날의 김장김치와 비슷한 시기부터 만들어졌으리라 생각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고추가 유입되면서 우리네 입맛에 알맞게 되자 그 후 많은 발전을 하여 왔다. 조선 중기 이후에 와서 싱건지라고 부르는 현재의 김치 모양이 정착하게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는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맛을 자랑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1.원산지 및 내력 김치는 지방특산물인 "생야채"나 "젓갈"을 자연 그대로 또는 발효시켜 식생활에 필수적인 반찬으로서 담근다는 구조상의 차이 점 외에 원료사용면 및 보존방법, 시설이용법등은 그 제조법 면에 있어서도 서로 공통점이 많으므로 일반적으로 어느 나라든지 유사하기 때문에 민족항일기때 형성된 제조기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김치는 각지방 산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아직 계통적 감별법이 없다. 그러나 서울 6개구의 고춧가루와 전라도 일부의 젓갈을 쓰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어슷비슷하리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계절따라 기호품이나 제맛내기 방법이 다양화되어 있는 점이 특징인데 특히 겨울철 기호식품의 하나로서 슴슴하고도 산뜻한 맛의 김치를 빼놓을 수 없다. 2.제조시기와 저장성 대부분의 야채들은 3∼4월초순경 하우스재배에서부터 여름철엔 노지재배를 통하여 언제라도 신선한 채로 출하될 수 있으나 오히려 겨울철의 가격상승률이 더 크다. 따라서 그 생산시기에 따랄 다소 비싸더라도 싱싱한 맛과 영양가를 지닌 제철야채를 이용함이 바람직하겠다. 3.재료의 선별 일단 재료는 유기농산물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경제성이 불투명하기때문에 저렴한 인공재료를 쓸 수도 있다. 중요한